고난 주간 셋째날을 보내며

고난 주간 셋째날입니다. 오늘 오타와의 날씨는 비도 오고, 춥고,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입니다.  고난 주간 당시 예루살렘의 영적 분위기도 오늘처럼 어둡고 춥고 침침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예루살렘 장로들은 드디어 예수님을 잡아 죽일 것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민란이 날까 염려하여 명절은 피하자고 서로 상의합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잡을 지 추악한 계략들을 머리를 맞대고 세웁니다! 그런데 이때 예수님은,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고,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팔릴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며 십자가의 죽음을 잠잠히 준비하고 계십니다!

곧 한쪽에서는 온갖 음모와 배신과 추악한 일들이 진행되고 있을 때, 예수님은 왜 자신이 이 땅에 오셨는지, 어떻게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시고 구원해 주실지만 생각하시며, 십자가의 죽음을 잠잠하게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와 같아야 할 줄 믿습니다!  주변의 환경과 상황이 어떠하든지, 오직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만 생각하며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고자 힘써야 합니다! 

따라서 주변의 칭찬과 환호 소리에 자만하며 우쭐대지 맙시다! 거짓과 배신, 음모와 핍박의 소리에 빠져 불평하고 낙심하여 주저앉지도 맙시다! 오직 하나님의 뜻를 이루시기 위해 잠잠히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만 생각하면서 순종의 삶을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길 결단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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